대붕마왕1 서유기 그림 20 : 사타동 대붕마왕에게 사로잡힌 손오공 오랜만에 서유기 그림을 완성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그린 건 백회본 서유기 8권에 실린 '사타동의 세 마왕'과 손오공 일행이 조우하는 에피소드의 한 장면으로 막내인 대붕마왕에게 사로잡힌 손오공의 모습입니다. 소설 속에서 사타동은 본디 사타국이라는 나라로 멸망한 뒤 요괴 소굴이 된 곳. 서천 뇌음사를 찾아가기 위해서 사타동을 지나가야 했던 삼장법사 일행은 지나가는 노인으로 변신한 천계의 태백금성으로부터 사타동의 세 마왕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받게 됩니다. 사타동의 세 마왕은 의형제로 첫째는 푸른 털의 사자가 변한 요괴이며, 둘째 하얀 코끼리 요괴, 셋째가 바로 사타국을 멸망시킨 대붕으로 이 세 요괴는 삼장을 잡아먹기 위해 사타동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손오공은 졸개요괴로 분장하여 손오공의 위험성.. 2024. 1.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