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서유기사타동2 『절강판 新서유기』 - 사타동 세 마왕 에피소드 감상문 2010년도 드라마 『절강판 新서유기』는 원작과는 달리 일부 에피소드가 상당히 각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반사동 거미요괴와 황화관 지네요괴 에피소드가 특히 그러합니다. 원작대로의 흐름일 경우 반사동 일곱 거미 들은 이미 손오공 손에 곤죽이 되어 죽었어야 할 처지임에도 맏이 거미요괴와 막내거미가 살아있는 데다 맏이거미는 삼장을 인질로 잡은 후 금광도인에게 얻은 약을 이용해 삼장과 혼인하겠다면서 이제 막내 거미는 필요 없다며 자기 딸을 죽이려 드는데요. 이때 사오정이 나타나 맏이거미를 찌르고 막내 거미를 살려냅니다. 욕망에 눈이 멀긴 했지만 맏이 거미의 최후도 비극적으로 묘사되었다는 생각.나중에 황화관의 지네요괴가 분한 도사를 비람파 보살의 도움으로 제압하여 지네요괴가 문지기로 끌려갔다는 이야기는 손오공.. 2025. 2. 20. 서유기 그림 20 : 사타동 대붕마왕에게 사로잡힌 손오공 오랜만에 서유기 그림을 완성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그린 건 백회본 서유기 8권에 실린 '사타동의 세 마왕'과 손오공 일행이 조우하는 에피소드의 한 장면으로 막내인 대붕마왕에게 사로잡힌 손오공의 모습입니다. 소설 속에서 사타동은 본디 사타국이라는 나라로 멸망한 뒤 요괴 소굴이 된 곳. 서천 뇌음사를 찾아가기 위해서 사타동을 지나가야 했던 삼장법사 일행은 지나가는 노인으로 변신한 천계의 태백금성으로부터 사타동의 세 마왕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받게 됩니다. 사타동의 세 마왕은 의형제로 첫째는 푸른 털의 사자가 변한 요괴이며, 둘째 하얀 코끼리 요괴, 셋째가 바로 사타국을 멸망시킨 대붕으로 이 세 요괴는 삼장을 잡아먹기 위해 사타동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손오공은 졸개요괴로 분장하여 손오공의 위험성.. 2024. 1. 16. 이전 1 다음 728x90